인천시 계양구 계양문화원(원창 이창규)는 지난 12일 6층 대강당에서 계양구의 7개 예술단체 및 주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의 밤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육성함으로써 구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계획된 행사다.
이날은 연기자 봉원응씨의 사회로 심포니오케스트라의‘모짜르트 아이네클라이네 나하트뮤지크 1악장’ 및 청소년교향악단의‘canon in D’ 등의 연주와 소년소녀합창단의‘고요한밤 거룩한밤 장식하세’ 등의 노래, 도두리풍물단의‘웃다리 판굿’ 그리고, 극단 엘칸토의‘심청뎐’과 선소리산타령의 ‘국악가요’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타래 무용단이 찬조 출연해 무용‘아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통해 2007년 한해를 보내는 끝자락에서 잠시 한해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와 함께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인천/정성규 기자sung8030@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