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EGG(에그 코사노네 국제교류회)와 친구들 '서구 방문'
- 25일 서구노인복지회관 공연
- 총 5대 피아노 기증 이웃사랑 실천

일본 피아노 연주 그룹인 “EGG(에그 코사노네 국제교류회)와 친구들”이 인천시 서구를 방문해 피아노 연주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일본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증 받아 조율과 정비 과정을 거친 후, 지구촌 곳곳에 피아노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이를 기증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기금 마련을 위한 피아노 콘서트를 열어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기증 문화를 꽃 피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귀국한 “EGG와 친구들”은 이날 서구청을 방문해 구청장과 접견을 가진 후 “키파 서인천”에서 첫 번째 공연을 가졌으며 24일에는 “참빛교회“와 “푸른솔 생활학교“, “내일을 여는 집“에서 연주회를 가져 하루 세 차례의 공연을 펼치는 열정을 보였으며, “EGG와 친구들”이 한국에 전해준 사랑이 미래에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구에서의 마지막 공연으로 25일 서구노인복지회관 공연이 남아있으며, 이들은 서구 내에 총 5대의 피아노를 기증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이들은 서구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주, 합천, 사천과 김해에서 피아노 콘서트와 기증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정성규 기자sung8030@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