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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에 여종업원을 고용 티켓영업 및 성매매를 시켜 수익금과 지각비 명목으로 1450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이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조직폭력배 송모씨(남.27세)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다방을 운영하며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모텔 등에서 여자종업원 4명으로 하여금 남자들과 성매매를 시켜 총 300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중순에는 광주 북구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다방내에서 여종업원이 2차를 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 이모씨(여19세)의 남자 친구를 폭행해 2주간의 늑골염좌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여종업원에게 성을 매수한 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광주/ 김주석 기자 kjs5019@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