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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원 평택문화원장] 만장일치 '재선임'
-6월 22일 임시총회, 제11대 평택문화원 임원 선출

향토문화의 보존과 전승, 문화예술 교육 등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제11대 평택문화원 원장에 오용원 현. 원장이 재선임 됐다.

평택문화원은 지난 6월 22일 2007년 평택문화원 제1차 임시총회를 갖고 올 7월 28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원장과 감사 2인을 선출했다.

4년간의 임기 동안 평택지역 고유문화의 보존과 전승, 보급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 향토문화유산의 체계화를 위한 사료 수집 및 발간사업에 힘을 쏟게 될 신임 원장에는 오용원 현.원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오용원 원장은 이자리에서 “평택항과 국제평화도시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 미군기지 평택이전 등으로 인해 평택시가 급격하게 변모되거나 변화가 예정돼 있다”며, “이 같은 개발사업 속에서 평택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각종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용원 원장은 이를 위해 △ 지역주민의 생활상을 한데 담아내고 공유할 수 있는 향토사료관 건립 △ 지역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추진 △ 평택시와 우호교류 관계인 해외 도시와의 국제 문화예술 교류 △ 문화회원 확대를 통한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 문화예술 체험학습장인 웃다리문화촌의 운영 활성화 △ 평택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통문화 발굴 및 향토사료집의 지속적인 발간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2년 임기의 신임 감사에는 이보선 현. 감사와 정종인 현.이사가 선출됐다.

평택/김경훈, 이헌주기자 newspd@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