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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최고의 스승에게 수여되는 올해 설봉사도대상에 황병석(50) 이천 부발중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황병석 교사는 제26회 스승의 날을 맞아 조병돈 이천시장 집무실에서 ‘설봉사도대상’ 상패를 수여받았다.

설봉사도대상은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교원의 사기고양과 사회적으로 스승존경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황 교사는 지난 1983년 이천양정여자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24년간 줄곧 이천지역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제(師弟)동행의 생활지도 실천과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농촌지역 학교의 교과학력 신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지난 2001년 학생교육지도 모범교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으며, 2006년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 2006년부터 보람어머니회를 조직 운영하면서 통학생을 위한 교통안전지도를 함께 해 왔고, 위생감시원활동을 하는 등 안전한 등하교와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이규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