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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선 국회의원 당선자]'오로지 화성발전에 헌신할 터'
- 4.25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고희선 당선자 인터뷰
-32만 화성시민 행복의 씨앗 파종 선택

"인구 32만 화성이 100만시대의 백년대계 밑그림을 안착시키라고 이번 선거에서 뽑아주신 것으로 알고 공약을 착실히 실천할 것입니다"

4.25 보궐선거에서 경기 화성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고희선 당선자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의 일성이다.

고 당선자의 앞으로의 정치활동계획과 화성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들어본다.

▶ 농업 기업 CEO로서 한미 FTA 타결로 농촌 경제의 타격이 예상되는데 화성 농업 발전 계획은?

화성은 총면적 688.33㎢ 중 약 40%가 농지이고,동부 신도시가 총인구의 58%인 18만명을 차지하며, 농어촌과 산간지역 형태이다.
농.축.수산업은 화성의 근간이다.

따라서 현재 정부의 기본정책에 농민과 농업을 위한 좀더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 정책을 준비하고,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 중졸 학력으로 수백억대 재산가로, 또 전문 경영인으로 자수성가했고, 이번 선거에 승리함으로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서민과 농민에게 희망이 되는 한마디?

‘흙과 씨앗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신념 하나로 40여년간 외길을 뚜벅뚜벅 개척해왔다. 가난과 배우지 못한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가난과 무지에서 벗어나려고 최선을 다 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생각한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원칙을 지키며 최선을 다 할 때, 언젠가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본인 역시 이렇게 살아왔고, 시민들에게 항상 대비하며 살아가는 마음자세로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하고 싶다.

▶ 앞으로 지켜야할 주요 공약을 되새긴다면?

본인은 이번 선거에 5가지 큰 틀로 공약을 내세웠고, 이를 토대로 세부 실천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보궐선거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서 ‘청정 정치문화’ 구현으로 더 이상 부패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공약의 우선순위로 약속했다.

둘째로, 화성의 新성장동력 개발을 통한 ‘잘 사는 화성건설’을 만들 것이다. 이는 나를 낳아주고, 키워줬으면, 다시금 지역을 위해 봉사하도록 기회를 준 시민들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치안문제에 마침표를 찍겠다. 도로확장 · 포장과 상습정체구간을 조기에 완료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화성의 이미지가 범죄와 교통,난개발 등 좋지 않은 모습들에서 변화를 주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넷째, 테마형 문화 ·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해양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컨테츠를 개발할 것이다.

끝으로 도시와 농촌이 잘 어우러져 함께 잘 사는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다.

고희선 당선자는 "오로지 화성발전과 한나라당의 대선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화성의 경제를 되살리고 불편한 교통문제,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 그리고 치안 등을 꼭 해결하기 위하여 몸으로 실천하는 화성의 지킴이가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화성/김경훈기자 newspd@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