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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창녕 우포늪 방문
-2008 람사총회 준비 점검 현안사항 설명
-주민 소득 연계 주변피해 대책 논의

창녕군은 지난 17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문화위원회가 성공적인 2008년 람사총회 준비점검을 위해 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포늪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우포늪관련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2008 람사총회 공식탐방지인 우포늪 주변의 피해 대책과 함께 주민소득을 연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와과 도차원의 예산지원 등 대책을 요청하기 위해 하종근 군수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환경부에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이후 경남도 및 환경부에서 보전지역내 사유지를 매입하는 것 이 외에는 뚜렷한 우포늪 보전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

창녕군은 현재까지 생태계보전지역지정 및 람사총회 개최로 인한 지가 하락 및 사유지매입단가 현실화, 농업·어업활동 규제, 농로 비포장으로 인한 불편, 친환경농법으로 인한 소득차액 보전 등 주민불편 사항과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주민지원 대책 등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변 오염원 근절대책,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우포늪진입도로변 환경정비사업,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우포늪따오기복원사업 등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경남도 의원들은 우포늪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과 현재까지 군차원의 지원 사항과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오염원 대책 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한센인 촌 축산폐수시설 현장과 우포늪과 산토끼노래비를 둘러보고 성공적인 람사총회 개최를 위해 예산과 행정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하종근 창녕군수는 우포늪과 관련 현안사항 보고를 통해 2008 람사총회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각종 규제로 주변 주민들이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중앙과 도차원의 피해 대책 및 우포상류 오염원 차단을 위한 각종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창녕/안일광기자alk9935@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