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해 11월 7일 산자부장관, 전남도, (주)동양건설산업과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 일원의 부지 200,000평에 세계 최대 규모인 20MW급 태양광발전단지조성을 위한 4자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2월 20일 군 관리계획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행정적인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소음이나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고 자원이 모자라는 일이 생기지 않아 요즘에 와서 신·재생에너지, 깨끗한(Clean)에너지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있다.
이번에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되는 지도읍 태천리는 신·재생에너지 조성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 만족시키는 신·재생에너지 조성단지의 최적지로 조사, 연구된 지역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인 20MW급 태양광발전단지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현존 세계 최대규모인 독일 Bavaria태양광발전소의 11MW급을 9MW 이상 능가하는 것으로서 2008년 준공 완료돼 정상 가동이 되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는 랜드마크(Landmark)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태양광발전사업 인·허가와 부지매입을 위한 One-stop 서비스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신안군과 투자사인 (주)동양건설산업과 공동주최로 오는 5월 10일(목) 세계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조성되는 태양광발전단지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만이 아닌 신·재생에너지관련 연구센터 건립과 21세기 친환경 청정에너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시실, 홍보관, 체험시설, 전망대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와 병행해 조성될 예정으로써 산업분야와 관광분야가 연계된 특색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취약한 전남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R&D활성화와 더불어 전남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안/유평민기자 youpm@dbstv.co.kr
신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 급부상
-세계 최대 규모 20MW급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전남 최고 관광명소로 개발 고용창출 효과 기대
입력날짜 : 2007. 04.19.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