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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원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제24차 정기총회와 함께 8대 양평문화원장으로 장재찬(72세, 문화원 이사)씨를 선출했다.

이날 양평문화원장 선거에서는 1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장재찬씨가 85표(54.4%)를 획득, 71표(45.5%)를 획득한 조찬희 문화원 부원장을 14표 차로 따돌리고 제8대 양평 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문화원장인 장재찬씨는 유성생명과학고를 나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졸업했다.

이후 양평군 한인사회 회장, 양평군 이북5도 동지회장, 양평군 재향군인회장, (사)민족통일 양평군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회장, 양평군의회 의장, 경기도 9개시․군 의장단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양평군 이북도민회 지부장과 양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남북나눔공동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장재찬 문화원장은 제7대 김유택 문화원장에 이어 3월 2일부터 4년간의 임기로 제8대 양평 문화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취임식은 3월 초순경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