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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구 간의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의 핵심은 ‘학교폭력 예방 닥터가 예방 백신을 나누어 주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닥터 복장을 하고 친구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백신’을 상징적으로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을 하나의 공동체적 노력으로 접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백신에 해당하는 초콜릿과 행동 약속을 담은 스티커를 함께 전달했다.
또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캐릭터 ‘꾸리’와 ‘남양이’, 구리경찰서 ‘포순이’가 함께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렸다. 학생들은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었다.
해당 사진은 학교에 전시되어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 학교폭력 예방 백신으로 학교폭력 예방하자 ▲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교실 ▲ 학교폭력 그만 친구 사랑 시작 이라는 문구를 외치며 학교폭력보다는 우정을 강조했다.
서은경 교육장은“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구리/하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