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향토가요제는 전국 각 지역의 아름다움을 노래로 표현하고 향토가요를 보급하고자 2000년도 제1회 향토가요제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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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사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송봉수씨가 제1회 대상을 수상으로 금잔디, 박서진, 정정아, 홍실 등 많은 유명인 가수들을 배출한 향토가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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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 대전부르스, 목포의 눈물, 삼천포 아가씨, 금산아가씨, 서귀포를 아시나요. 등 많은 히트곡들이 그 지역을 잘 알리고 대중가요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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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성씨의 안동역에서는 국민가요로 사랑을 받을 만큼 안동을 알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제20회 전국창작향토가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실력 있는 가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중 "순창이여라"를 부른 가수 전지연씨가 충주실내체육관을 꽉 메운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와 함성속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전지연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소리 이수자로 이은주 선생에게 사사 받은 국악인으로 장안대 연기영상학과 전임 조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전지연씨는 희,노,애,락을 담은 대중가요제에 매료돼 송봉수씨에게 순창 이여라는 곡을 받고 가요 사랑에 빠졌다. 구구절절 남도천리의 아름다움과 순창 곳곳의 절경을 노래한 “순창 이여라” 곡은 누구나 순창을 찾게 할 수 있는 가요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로 무용 안무까지 직접 연출하면서 순창을 노래했다.
전지연씨는 대상 수상 소감에서 순창을 알리는 최고의 가요로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많은 방송에서 무조건“순창이여라”노래로 열심히 활동하며 향토가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추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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