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동아방송]보도국= 제주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착취물 1293여개를 제작.배포한 협의를 받고있는 피의자 배준환(37세)이 검거됐다.
n번방, 사건에 이어 악질적 성착취물 제작.유포 범죄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아동.청소년보호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배준환(37.경상남도 대구)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송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배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알게 된 청소년 44명을 유인하여 성착취물 1,293개 찍어 88개 영상을 유포하고, 성인 8명을 상대로 907개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배씨의 얼굴이 17일 오후 1시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 후 공개될 예정이다.
/ 김형인 기자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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