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토)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최고득표율 영예 누가?
유력 경쟁후보 없는 전남 이개호‧신정훈 압승 예상
4·15 사전투표 사흘 앞…광주 송갑석·민형배도 주목


입력날짜 : 2020. 04.07. 14:29

[DBS동아방송]보도국=4‧15총선 사전투표(10∼11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최고 득표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고토회복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과 텃밭고수에 나선 민생당 현역의원 간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한 상황에서 사실상 유력한 경쟁후보가 없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려왔던 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와 신정훈 후보(나주·화순)의 순위다툼이 예상된다.

앞선 20대 총선에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최고 득표율 영예는 광주 북구갑의 김경진 국민의당 후보였다. 70.80%를 득표한 그는 민주당 장준호 후보(23.34%)에게 40%포인트가 넘는 대승을 거뒀다.

당신 8개 선거구를 모두 싹쓸이했던 국민의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50∼56%수준을 유지한 데 비해 김경진 후보는 70%가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남의 경우 20대 총선에서 득표율 1위는 목포선거구의 국민의당 박지원 후보였다.

그는 56.38%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던 민주당 조상기 후보(20.26%)를 30%포인트가 넘는 수치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하지만 4년 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녹색돌풍'이 불었다면 21대 총선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탄탄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최다 득표율 영광은 민주당 후보가 차지할 수밖에 없다.

우선 광주에서는 중진의 야당 현역의원과 맞붙는 다른 선거구와 달리 현역 지역구 의원인 서구갑의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주목 받고 있다.

송갑석 후보는 2018년 6월 치러진 재보궐선거에 당선됐으며 이번에 재선에 나섰고, 민주당에서 단수추천후보로 그를 내놓을 정도로 당내 경쟁자가 없었다.

지난 재보선에 이어 다시 한번 민생당의 김명진 후보와 맞붙는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1차 탈락했다 되살아난 광주 광산을의 민형배 후보 역시 지역구의원인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나서면서 높은 득표율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두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더 여유있는 경쟁구도가 갖춰진 이개호, 신정훈 후보의 최다득표 가능성이 보다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일찌감치 민주당 단수후보 공천을 받은 이개호 후보는 자신의 선거 뿐만 아니라 호남권역 28개 선거구를 총괄하는 호남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다소 여유롭게(?)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당의 거센 바람이 불었던 20대 총선에서 이개호 후보는 득표율 49.84%로 당선되며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에 승리를 안겼다.

이개호 후보와 함께 나주‧화순의 신정훈 후보도 득표율 1위 타이틀 후보군에 꼽힌다.

그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의원인 손금주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힘겹게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사실상 당선 9부능선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선 20대 총선에서 그는 민주당 후보로 나서 44.22%를 얻었지만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51.10%)에게 6%포인트가량 밀리면서 아쉽게 낙선했다.

하지만 민주당에 입당한 손금주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떨쳐내면서 이번 4·15총선 본선의 유력 경쟁자는 사실상 없다는 게 지역정가의 공통된 평가다.

/유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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