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1일(화)
 

제72주기 4·3희생자 추념식 간소하게 봉행
-원 지사 “도민 생명·안전, 청정 제주 지키는 것이 4·3영령과 유족의 정신”
-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서 축소운영 계획 등 논의


입력날짜 : 2020. 03.26. 14:01

[DBS동아방송]보도국=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72주기 4·3희생자 추념식을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을 반영하여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 19 비상사태에 따른 추념식 간소화 계획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송승문 4·3유족회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홍성수 4·3희생자 추념식 봉행집행 위원장 등 4·3 관계자 및 관련 실·국 담당자들이 참석 하였으며, 4・3희생자 추념식은 예년의 경우 1만 5천여 명의 유족과 도민들이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 지침에 따라 감염병 취약계층*과 도외 인사들은 원칙적으로 행사 참석을 제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추념식에 유족과 추념식 진행 관계자 150여 명 남짓으로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올해 추념식은 규모가 간소화되었다”면서 “아쉬운 일이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제주를 청정하고 지키는 게 4·3영령들과 유족들의 뜻이 살아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4·3유족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송승문 4·3유족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올해 72주년 4·3추념식이 간소화하고 축소되는 부분에 대해 유족과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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