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3일(수)
 

태풍 '타파' 영향권 광주·전남, 23일까지 100~200㎜ 비
남해안엔 300㎜ 넘는 비·최대 초속 40m 강풍


입력날짜 : 2019. 09.20. 18:03

제17호 태풍 \'타파\' 예상 진로
[DBS동아방송]보도국=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23일까지 100~2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21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중 광주·전남 전역에 비를 뿌리겠다.

비는 23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남해안 지역의 경우 곳에 따라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최대순간풍속 30~40㎧(시속 108~144㎞),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15~25㎧(시속 54~90㎞)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에서도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남해서부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서 5~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저지대 침수와 하수범람, 시설물 피해와 농작물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태풍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전면에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태풍이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고기압이 이동하면 태풍이 점차 한반도 쪽으로 속도를 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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