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3일(수)
 

시위 집회로 난장판이 된 고양시청과 시의회
-시끄러운 고양시 이대로 가야 하나... 시민들과 골은 깊어만 가고


입력날짜 : 2019. 07.11. 02:01

사진=문동남 기자
[DBS동아방송]보도국=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하는 고양시청 정문 앞 10일 1인 시위와 시의회 앞에서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막말논란의 장본인 더불어민주당 강경자 고양 시의원, 김운남 고양 시의원을 제명하라는 집회가 잇따라 평화의 시작이라는 글귀가 무색할 정도로 고양시청이 떠들썩한 하루였습니다.

같은 시간에 셔터를 내려 출입통재를 하는 시청 본관 앞에선 약산마을 주민들이 시장의 직무유기를 외치며 이재준 고양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상복을 입고 10여 명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약산마을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지난달 15일 저희 방송에서 기획 취재하여 한차례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약산마을은 현재 9사단의 인접 마을로 1980년 당시 장기복무 하사관들의 거주목적으로 같은 해 11월 준공되었으며 37년 이상 지난 연립주택들이 모여 있는 노후화된 건물은 고양시 관내에서도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초 약산마을 대상지는 2012년 당시 남측 일산 3구역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되었으나 3구역 사업 추진 주체의 사업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에서 배제하고, 약산마을 도로 기반 시설 설치 명목으로 3구역 사업추진 주체에서 부담하여 150억 원을 시에 예치하는 조건으로 고양시가 일산 3구역만 2015년 6월 30일 승인 했던 겁니다.

약산마을 추진 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계획관리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업무를 지원하겠다는 고양시의 확답을 받고, 주민들 스스로가 사업의 주체가 되어 2015년 9월 가칭 약산마을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발족을 시작하여 지난 2016년 9월 30일 지구단위계획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전략 영향평가 등 조치계획서 제출을 끝으로 총 60여 가지 항목에 이르는 절차를 2년 8개월의 기간에 걸쳐 지난해 12월 28일 완료했던 겁니다.

그러나 시의회 의견 청취를 위해 중산동 25-58번지 일원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안)의 건을 도시교통정책실장 발의(안)로 상정하여 의견청취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상정된 안건을 어떤 이유에서인지 도시계획과에서 다시 회수해 갔다는 약산마을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하며 그동안 그 이유를 해명하라고 하였으나 답변은 묵묵 무 답 이었습니다.

또, 도시계획과 지구단위계획팀과 협의에 따른 약산마을에 대한 인구 배분 수를 3,200명 이하로 제시하였고, 2017년 11월 계획 인구를 변경하는 등 특별한 결격사유 없이 진행된 사안임에도 인제 와서 고양시가 난개발을 운운하며 검토 중이라는 답변뿐 이라고 저희 방송에서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지난달 말쯤 약산마을 주민들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면담을 주선하여 마무리를 짓겠다는 비서실장의 약속마저 무산되었으며, 또 인제 와서 감사 기간 중 이라 감사기간이 끝나면 시장님 면담을 주선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약산마을 주민들은 지금까지 약산마을 도시개발 건에 대해 시와의 약속대로 차질 없이 협의하여 진행해왔던 사업 추진을 중단한 체 인제 와서 또 무엇을 검토하느냐며 시간만 끈다고 개탄을 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약산마을 지역주택조합추진위는 국무총리실에 이유 없는 약산마을 도시계획 중단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고양창릉 3기신도시 철회 촉구를 하고 있는 일산연합회 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 강경자 고양시 의원과 김운남 고양시 의원을 제명하라는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일산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강경자 고양시의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조취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 19일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 되었던 강경자 고양시의원 막말에 대해 증거가 뚜렷한 데 이윤승 고양시 의장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윤리위원회 회부를 거절하고 있는 것은 제 식구 감싸기 등 더불어민주당 패거리 정치의 전형적인 갑 질 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일산연합회는 특히, 김운남 고양시 의원은 지난 3일 일산 3기신도시 철회 촉구 현수막과 천막을 철거시키라고 시 공무원에게 호통을 쳤다며, 지난 9일 김운남의 지역구인 일산서구 중심으로 3기신도시 철회 현수막만 일시에 수십 개가 철거된 일은 표적 철거이고, 직권을 남용한 일이라며 이 또한 패거리 정치의 갑 질이 아니냐면서 강력히 비난하고 재명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하였습니다.

한쪽은 개발 승인을 원하고 다른 한쪽은 개발 철회를 부르짖는 이 가운데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고양시와 시민들 간에 골은 깊어만 가고, 이대로 가야 하나 일부 시민들은 이재준 고양시장의 시정운영에 자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DBS문동남 기자 ts83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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