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동아방송]보도본부=당구가 학교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교 동문회별로 특정 당구장을 그들만의 ‘홈구장’으로 삼아 당구를 즐기면서 옛 추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구장은 포화 상태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2군데로 나누어져 지원을 받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서정용기자가 당구장 운영을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 학교 동문들이 취미생활로 당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서울 서초구 교대당구장입니다.
여기에는 100여군데의 학교 동문들이 당구장내에 현수막을 내걸고 주말마다 당구를 치면서 옛 추억을 공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으로 건강 효과가 상당 하다는 연구 결과도 미쳐 신 중년들이 새롭게 늘어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 김만석 (대한당구협회강남서초지회장)
대한당구협회에 따르면 전국에는 2만여개 당구장에는 천200만명의 동호인들이 당구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일단 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 동문회별로 특정 당구장을 그들만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당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동문회를 유치하지 못한 일부 당구장들은 10분에 천원을 받고 있으며 경로우대를 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전국 당구장들은 대한당구협회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 돼 있습니다.
당구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당구연맹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돼 보조금을 받으면서 세계대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당구대회에 출전하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 대한당구협회는 학교보건법에 저촉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들이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DBS동아방송 서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