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강원DBS동아방송]뉴스센터=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9월 전천 하구 8000㎡와 묵호역 앞 유휴지 3800㎡에 파종한 60㎏ 유채꽃이 만개했다.

시에 따르면, 파종한 유 채꽃은 주기적인 물주기 작업과 발아 불량 지역에 모종 이식, 성장 과정에서 지나치게 밀집된 구역에 대한 솎아내기 작업 등 발아, 개화에 걸친 전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를 기울였다.

이달 초에 본격적으로 만개한 유채꽃은 전천 하구 일대를 노란 물결로 가득 채우며, 봄의 분위기를 물씬 연출하고 있다.

시민들은 유채꽃이 만개한 전천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인근의 전천 생태 하천로를 가족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한편, 전천 하구 일대는 2016년엔 꽃 양귀비, 지난해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시민들이 갖가지 계절 꽃과 함께 완연한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앞으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절꽃과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