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진도군의 유일한 섬 조도의 관문인 팽목항 대합실 외부에 선박 이용시간이 적혀있었으나, 철선이 언제 출발하고 언제 도착하는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알기 어려운 실태로 관광진도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진도 팽목항을 찾은 관광객은 조도 대마도를 출발한 철부선이 언제 팽목항에 도착하는지 알아볼 방법이 없고, 주변인들에 의하면 “대합실 근무자는 선표를 파는 시간대에만 대합실을 지키고, 예약은 불가능하며 그저 철부선 출발시간에 맞춰 선표를 끊는 역할만 하는 대합실 운영 실태라는것,

진도팽목항 대합실은 진도군의 재산으로 조도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상으로 서진도농협과 (주)에이치엘해운에 임대를 해주고 있으나. 단지 선표를 파는 시설로만 대합실이 이용된다면 군민의 혈세로 지은 건물을 무상 임대도 문제이고 무기한 무상 임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진도군 의회의 과감한 지적과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는것...

진도군에서는 관광객 500만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합실 운영문제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고, 텅빈 대합실에 철선 도착시간을 기다리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요원과 기본적인 자세를 갖춘 근무자가 시급히 배치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텅 빈 대합실에서 2시간 30분 동안 기다린 진도 팽목항을 찾은 관광객은" 대합실에는 근무자도 없이 비어있는데도 전화벨은 울리지 않은 것은 전화 수화기까지 내려놓은 것 같다"며, “참 재미있는 동네다”라고, 비아냥을 주고, 진도 팽목항을 떠났다는 후문에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 남부권/이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