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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청소년이 함께 꿈을 이루어 나갈 '뮤지컬 꿈의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정종민교육장)은 지난 25일 여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꿈의학교 선정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 통(이사장 이근우) 과 여주의 청소년들이 함께 꿈을 이루어 나갈 “여주 청소년 뮤지컬 꿈의 학교” 개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그동안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 통(이사장 이근우)은 학생을 모집한 결과 14개 초, 중, 고교에서 80여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7월11일과 18일 2차에 걸친 공개 오디션을 통해 40명의 학생을 선발하였고 7월2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8월1일에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하고 11월까지 방과 후, 주말, 방학기간에 총 25회에 걸쳐 기획, 연출, 연기, 노래, 춤 등 뮤지컬 공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발표회를 갖고 본 공연은 세종국악당에서 할 계획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원경희 시장, 정종민 교육장, 이항진 시의원, 함진경 보건소장, 이상철 여강고등학교 교장, 주원일 여주여자중학교 교장, 지현우 점동농협 조합장, 경기도교육청 이진희 장학사 등 지역인사와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식전행사로 꿈의학교 막내인 오학초등학교 6학년 김주영 학생의 가야금 병창과 꿈의 학교 신입생 20여명이 열심히 준비한 뮤지컬 “세종 꿈을 열다” 시연으로 많은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고 또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생과 학부모, 교육담당 강사와 화상통화로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여주 청소년 뮤지컬 꿈의 학교” 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공동체기획단에서 실시한 2015년 꿈의 학교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되어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민) 마을교육공동체 팀의 사업지원과 여주대학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운영하는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청소년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 꿈과 끼를 키우고 실현을 돕는 “학교 밖 학교” 로 첫째,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을 살리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둘째, 서로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소통하여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고 셋째,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인물을 배우고 세상에 알리는 청소년문화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지역문화리더로 자라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여주/김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