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영월-봉화-영양-청송을 잇는 외씨버선길(총 240km) 중 아홉 번째 외씨버선길인 춘양목솔향기길(17.6km) 내 백미 코스 서벽3리 두내약수터에서 도심3리 황터까지(7km 코스) 걷기 체험행사와 함께 봉화은어축제 체험 관광 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과 코레일이 협약을 맺고 26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서울역에서 승차해 봉화역과 춘양역을 방문한다.
이어 문수산 축서사를 탐방하고 춘양목 솔 향기가 나는 길을 트레킹한 뒤 봉화은어축제장으로 이동해 청정봉화의 맑은 물속에서 은어와 함께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낚시체험 등 지역축제를 체험한다.
봉화군은 이번 춘양목솔향기길 걷기 및 봉화은어축제 체험 관광 열차운행을 통해 산림휴양도시 봉화에 걸맞은 천혜의 자연에 탐방객들이 흠뻑 젖어들어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봉화/최혜정 기자 demian7092@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