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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창작 ‘숲의 노래’를 유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목적으로 추진하며,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관 공연비 일부를 지원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의 토대가 되도록 기획했다.

문화공감사업은 주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문화적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소외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만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의 초청을 의무화해 보다 많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단체인 국악창작그룹 자락(自樂)은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음악이란 뜻으로 장인의 손수 빚어낸 옹기그릇처럼 우리네 노랫가락, 춤 자락을 현대적 감각의 창작국악에 담아 강원도 아리랑, 숲길, 아니 노진 못하리라, 쑥대머리, 황금산의 백도라지, NEO-민요, 신뱃놀이, You & I 노다가세, 아!리랑 등 80분에 걸쳐 우리 국악의 풍류여행을 펼친다.

입장권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화 등을 통해 예매하며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다. 소외계층은 초청 등을 통해 무료 관람한다.

울진/최혜정 기자 demian7092@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