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관리가 허술한 재래시장 주변 식당 등 영세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상습 훔친 A(27세) 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7월 21일까지 새벽 시간에 상가 출입문을 가위로 부수고 침입, 총 24회에 걸쳐 총 5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특수절도죄로 처벌을 받고 올해 5월 출소한 뒤 피시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해 오다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주경찰서는 A 씨를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영주/최혜정 기자 demian7092@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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