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메르스 여파와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내달 2일 군청마당에서 농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와 함께 운영되며, 토마토와 오이, 참외, 자두,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 위주로 가격은 시중보다 10%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농산물 직판행사는 군청 내부 전산망(전자우편 등)을 통해 칠곡군 직원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와 병행해 전개하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메르스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농업경영인칠곡군연합회(회장 송석경)는 메르스 극복에 동참하고자 내달 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상행선 내고장 으뜸 산품점 앞에서 직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칠곡/이수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