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부터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드론 퍼포먼스와 이벤트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드론(무인항공기, 이하 드론)쇼가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지난 18일 오전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DGIST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과학 기술과 문화 융합을 위한 상호 협조,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공동 개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8월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드론 퍼포먼스와 드론 체험이 가능한 드론 쇼(drone show) 등의 프로그램을 DGIST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실크로드경주2015’ 개막식에서 드론을 이용한 축하쇼가 펼쳐지고,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동안 드론 운영 등의 체험과 교육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실크로드경주 행사 이후에도 과학 기술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문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결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드론쇼 뿐만 아니라 과학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이번 MOU는 기술, 과학 분야에 예술적인 부분까지 응용할 수 있게 된 기회다”며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의 입장권은 농협(053-940-4400) 및 대구은행(053-756-2001) 지점에서 판매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경북/김상일 기자=smile56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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