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온 국민에게 희망주는 뉴스 절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갈수록 늘어

TV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시시때때로 메르스 감염과 확장으로 온 국민들은 불안속에 외출 기피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요즘 뉴스나 신문은 국민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찾아보기 힘들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경유한 병원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발생 20일만인 9일이 되어서야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실명이 공개되었다.

실제 감염경로가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최선의 대처를 하여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추후 감염병에 대한 확실한 시스템과 매뉴얼을 만들어 나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일년의 우리나라는 대형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사건이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온 나라와 국민들을 시끄럽게 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괴로워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군대가 총기사고로 국민을 불안케하고 여기 저기 터져나오는 사건사고가 우리 사회 불평 불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가하면 흉악범죄도 국민들의 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저런 소식을 접하면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과연 희망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최근의 총리, 도지사, 정치인 모두가 그럴것인가라며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고착화시키고 있다.

우리 사회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사건 역시, 검찰의 수사만 피하면 국민들은 쉽게 잊기 때문에 그 순간만 모면하려 한다.

부패한 정치가 민의를 반영하는 민주주의 구현인지 의심스럽다.
지금 경기 침체도 시름하고 있는 국민들이 뉴스를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지 생각하게 된다.

정치의 부정부패와 세월호 사건, 군 총기사건, 메르스 등이 끊임없는 우울한 뉴스 때문에 국민들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의료계, 국민 모두 총력을 다해 메르스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또 정부는 미래를 대비해 국민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