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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통합청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내 남부‧북부권역 저발전 지역의 성장을 이끌 중핵도시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남부권은 옥천군을 중심으로 대전, 보은, 영동, 김천, 무주, 금산을 연계하고, 북부권은 제천시를 중심으로 원주, 평창, 태백, 영월, 단양, 영주, 봉화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발굴을 위해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이 총괄을 맡고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이 되어 권역별로 충북도 2, 시군 4, 발전연구원 4, 테크노파크 1명 등 총 11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 8.(금)일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TF팀은 충북발전연구원의 지역개발 및 관광분야에 권위있는 수석연구위원이 팀장이 되어 정례회의를 남부‧북부출장소에서 매월 2회 개최할 것이며,

현재 구상하고 있지만 예산문제로 실행이 어려웠던 사업 또는 남부, 북부권 주변 시군과 상생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등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발굴하여 중핵도시로 발전시킬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그림만 화려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실질적으로 사업비가 지원되어 소기의 성과를 내는 것이다.

앞으로 TF팀에서 발굴한 사업은 권역별로 공청회를 거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 오는 9월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국비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2017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도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천시와 옥천군을 중핵도시로 육성하여 남부권과 북부권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도·농이 하나 된 지역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하여 충북경제 4%를 실현하고 도민 행복시대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BS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