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관내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시설 구세군 군산목양원을 방문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중앙회와의 연계을 통해 추진하였으며, 목양원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54명이 사용하는 침구와 방석 등 교체해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약 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편, 목양원 이종범 원장은 "경찰의 도움으로 생각도 하지 못한 큰 금액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강윤경 경찰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하고 겸손한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S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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