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9일(월)
 

[칼럼/이규상] 한심스런 광주시 문화원장 선출
-무슨 대단한 권력이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입력날짜 : 2014. 08.04. 16:11

지역문화의 선도역활을 하는 문화원이 원장의 선출을 놓고 하네 마네도 부족해 법원에 선거무효 가처분 신청까지 내가며 문화원장 선거를 치르려고 하자 회원들은 물론 이를 보는 시민들은 분노를 느끼게 한다며 이제 광주시 문화원은 원장이 선출 된 다해도 손가락질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더구나 원장과 부원장이 서로 원수 지간이 되어 막가식의 몰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광주시 문화원장의 자리를 놓고 벌이고 있는 쟁탈전이다. 마치 세상에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 위한 선거나 되는 듯 가진 모략과 비방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 광주시 문화원장 선거이다.

오는 11일로 문화원장 선거일이 불가 7일 남었는데 좋게라는 단어나 서로의 양보는 찾아볼 수 없고 흙탕물 싸움으로 일관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은 광주시 문화원은 권력의 상징인가 보다는 비아냥거림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명색이 최고의 지성을 자처하고 지역문화 창달의 기수로 일할 사람들이 명예욕에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다.

우리나라 선거는 일찍부터 중상모략과 불법과 탈법으로 일관해오며 선거때마다 선거사범이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실태가 조용한 도농복합도시 에도 오염되어 가장 신선하고 아름답게 치러져야 할 문화원장 선거가 시작부터 막가 식을 연출하며 문화 사업을 하기위해 원장으로 출마했는지 아니면 권력을 누릴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문화원장을 출마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 경기 광주문화원장 선거이다.

왜 원장과 부원장 사이가 이토록 험악해 졌는지 그 깊은 내막은 알수 없으나 가장 가깝고 좋은 사이였던 것이 통상 원장과 부원장 사이인데 광주시 문화원장의 두 사람 사이는 그렇지 못한 것이 특징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민들은 원장자리가 뭐기에 국회의원 시장만큼이나 추진비가 나오는 모양이라고 비야냥 대고 있으며 이들은 아마 국회의원 아니면 시장보다 난 자리라고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차라리 문화원장 선거를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두 사람의 출마자를 배제시키고 참신한 일꾼으로 문화를 아는 사람으로 선거를 치르자는 것이 광주문화원장 선출을 놓고 심하게 드러난 광주시민의 성난 목소리다.

두 후보는 결코 양보 없이 끝까지 문화원장 선거에서 자리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양심에 의해 두 사람이 후보를 사퇴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를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두 후보는 더 이상 광주시 문화원을 욕되게 하지 말고 깨끗하게 후보직을 사퇴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 이며 그 후 문화원장자리에 도전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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