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생활권역별 체육시설 배치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 충북도내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효율적인 배치
입력날짜 : 2014. 05.26. 16:40 충청북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손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위를 위해 생활권역별 체육시설 배치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5월 26일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군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별 체육시설의 배치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충청북도 생활권역별 체육시설 배치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균형배치계획의 하위 계획으로 체육기반시설의 확보, 접근시스템의 구축,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계획의 목표로, 최적화, 균형화, 위계화, 특성화, 참여화의 체육시설 배치원칙에 따라 각각 시‧군을 생활권역으로 구분하여 체육시설의 향후 배치에 대한 계획으로 목표연도 2022년까지 충북도 내 184개소의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이번 계획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은 충북 도내 730여개의 공공체육시설 및 민간, 학교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각 시설의 영향권을 설정했고, 도내 1000여건의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계획을 수립한 충북대학교 황재훈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배치계획보다 이번 충북도의 계획이 생활권역의 설정으로 인해 보다 구체적이며 현실화된 계획으로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지방체육시설지원사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시‧군에서 추진하는 자체 체육시설관련 사업에도 활용되어, 도민이 보다 가깝게 체육시설에 접근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체육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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