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4월 15일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백곡지 참숯체험관 숯공예 체험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참숯체험관은 금년초 준공한 백곡지 참숯 테마공원사업으로 건립된 체험관으로 1층은 4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장, 관리실, 휴게실이 있으며 2층은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군에 따르면 12일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393명이 숯공예 체험, 참숯 제작과정, 일상생활 속에서 숯의 유익한 사용 사례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은 인근에 물안뜰체험관, 학생교육문화원(구 백곡중학교), 명암리 자연휴양림과 연곡리 자연생태공원이 위치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교육, 관광,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현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참숯테마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이 완료되는 7월에는 일반인에게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숯체험관이 위치한 진천군 백곡면은 전국 숯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충청/조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