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청주시 봉명동 일대의 보도방과 노래방 등을 상대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세하며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금품을 갈취하는 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확인과정에서 동인을 상대로 2013년도에도 국민신문고에 익명인이 비슷한 내용으로 2회에 걸쳐 진정을 한 사실이 확인되어 신빙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사에 착수해 검거했다.
경찰에서는 피의자 김○○가 봉명동 일대 노래방 등에서 장기간 영향력을 행세한 사실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 확보와 봉명동 일대 불법 보도방 등을 단속하여 봉명동 지역의 상권을 정상화하고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하복대, 율량동 신 개발지역, 산남동, 용암동 일대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유사사례 단속 등 수사를 확대하여 안전한 충북과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복한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청/정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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