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이상 골수여당 도농지역에서 새누리당 전략공천이 발표된 후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동요하더니 마침내 기초의원 단체장등 연이은 탈당으로 이어져 야당 도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어넣게 하고 있다.
이천지역은 여당의 공천자가 하늘에서 떨어져도 당선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여당의 지지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지 50여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반란의 시작을 알리는 여당을 탈당하는 이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야당의 도시로 변모하는 듯 한 짙은 인상을 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유승우 국회의원이 이천 지역을 여성우선공천 전략지역으로 중앙에 건의해 전격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케 되었다는 소문이 고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시작된 것인데 유 의원 측은 이를 끝까지 부정하며 자신과는 무관 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유 의원이 깊이 관여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유 의원에 대한 신뢰가 급속도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청 브리핑 룸은 연일 기자회견장으로 러시를 이루고 있으며 뉴스가 넘처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비좁은 기자회견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북새통을 이루고 지나칠 정도의 기자회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에서도 정치적으로 조용하기 이를 데 없던 이천시가 6.4 지방선거 50여일을 앞두고 전략공천 때문에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으며 무척이나 시끄러운 도시로 전락했다. 이를 두고 누구를 탓할 수는 없지만 이천이란 농촌형 도시지역이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그 어느지역보다고 시끄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이천지역이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으며 여당도시에서 야당도시로 전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전략공천으로 여당이 손해를 볼수도 있다는 시민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여당이 실시한 전략공천의 효과를 가늠할 수 없게 되고 있어 향후 6.4선거에 귀추가 매우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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