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나눔봉사단’은 지난 22~23일 동안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제설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 16여명은 공단 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이틀간에 걸쳐 폭설로 고립된 가구의 길을 뚫고 지붕에 쌓인 얼음과 눈을 치우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 지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제설도구와 소모품을 자체 조달하고 가져간 소모품들을 마을 노인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을성 나눔봉사단장은 “넓은 피해지역에 비해 봉사활동 실시지역은 미미했지만 무너질듯 위태로운 지붕에 올라가 얼음과 눈을 제거하자 걱정 없이 잠을 이룰 수 있겠다는 어르신의 말씀과 환한 표정에 피곤도 잊었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나눔봉사단을 통해 지역구민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BS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