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422세대에 무선 전등 스위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선 전등 스위치 지원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등을 무선스위치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및 고령노인 등의 경우 실내에서 불을 켜는 스위치조차 작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실내조명을 손쉽고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무선 전등 스위치 보급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구’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지원금과 이마트 왕십리점·성수점이 후원하여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여 실시했다.
한편,고재득 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선전등 스위치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저소득 주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복지기능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박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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