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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은 덕진구청 세무과에서 가지는 특색있는 소통의 시간이 있다. 금번 7월 31일자 정규인사로 취임한 김상용 세무과장의 과원들과의 작은 소통의 시간인 틈새간담회이다.

이번 인사이동후 부임하자마자 김상용 세무과장은 세무과를 찾는 민원인과 최일선에서 만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6명과 2013년 8월 5일 첫 오찬의 자리를 가지고 그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복무요원들은 현재 민원봉사실에서 취득세 관련 업무 보조, 세무과에서 도세, 시세, 자동차 영치 및 징수관련 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또한, 납세자들이 세무과를 들어서자마자 신용카드 납부 및 각종 세무 안내를 도맡아 하고 있어 납세자들이 덕진구청 직원들의 친절을 느낄 수 있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이번 틈새간담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세무과에 근무하게 되어 느꼈던 보람과 어려운 민원인을 만나 고생했던 경험등을 이야기하며, 세무과에서 근무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세무공무원들의 애환을 이야기했다.

김상용 세무과장은 “납세자들은 여러분을 사회복무요원이 아닌 공무원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납세자들에게 더욱 친절하게 대하고, 다툼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면 언제라도 업무담당 공무원에게 안내해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덕진구 세무과는 매주 월요일마다 직원별, 담당별, 남녀별 등 다양한 형식의 틈새간담회를 통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이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