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과 장마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과수 병해충 발생이 현저히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 하고 있다.
사과 갈반병은 비가 많은 경우 발생이 많으며, 조기 낙엽이 이루어져 일단 병에 감염이 되면 약제로서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관·배수 관리 및 양분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며 갈반병 전문 농약을 계통별로 교호 살포를 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포도 갈반병은 장마기간 동안 발생이 많으며 발병 초기에 잎 뒷면까지 정밀 방제하고 비오기 전·후 중점적으로 방제 해야 하며 현재 수확기에 안전한 포도가 생산되고 잔류농약 검출이 되지 않게 농약을 살포하기 전,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가 최고품질 과실생산 단지로 선정되어 2012～2014년까지 연중 사과 재배 핵심기술 컨설팅 교육과 친환경 자재사용, 반사필름 등 정형과 생산과 안정성 높은 사과 생산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로 각광 받고 있으며, 포도 역시 맛과 향이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소비자들이 사먹기 어려울 정도로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포도 등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안승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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