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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송동, 금지, 주생 등 평야부 지역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되는 지리적 여건으로 고품질 친환경 복숭아의 명산지로 전국에 명성이 나있다.

요즘 30℃가 옷도는 계속된 무더위 속에서도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안흥섭씨 23,000㎡ 고품질 친환경 노지 복숭아 농장에서는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가에 따르면 그동안 고품질 친환경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미생물, 천적 등을 사용해 나왔고 과수원 주변에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예초기를 사용 잡초를 제거해 나온 결과 친환경 복숭아 생산면적을 확대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복숭아 유통시장의 변화에 그동안 품종갱신과 수확기간을 분산하여 9월초순까지 서울, 경기 수도권, 광주 등 전국에 출하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친환경 복숭아 생산면적은 관내 중·평야부 지역에서 현재 129농가가 163㏊를 재배 연간 2,600여톤을 생산 연간 117억여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복숭아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노화방지, 피로회복, 니코틴제거, 숙취해소, 변비, 피부미용 등 현대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효능이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대도시 식생활 변화와 복숭아 품종 다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친환경 신규인증 확대 및 자재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 친환경 명품 복숭아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안승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