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16일까지 10일간 수영구 본청,보건소 및 의회사무국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 11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정수현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12명이 참여하는 이번 감사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 1명이 관련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감사관 1명도 감사에 참여하여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감시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감사는 광안리 해수욕장 양안 친수공간 조성사업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처벌위주의 감사보다는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아울러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김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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