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26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오는 3월20일까지 읍. 면사무소 산업계에서 접수를 받은 후 3월26일 각 읍. 면사무소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분양할 예정으로, 일반군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2주 이내의 나무를 분양한다.
이날 분양하는 수목은 정원과 공한지등 생활권 주변에 쉽게 심고 가꾸어 꽃과 열매를 즐길 수 있는 유실수 묘목인 감나무(대봉), 앵두, 살구나무와 참옻나무를 포함한 총 7천8백여 본이다.
한편 해남군 산림녹지과 유명식삼림조성담당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원동력은 나무심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무나누어주기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전남.남부권/최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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