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현산 신방마을 아낙들이 냉이 캐기에 바쁜 손을 놀리고 있다.
신방마을에서는 지난 5년 전부터 봄나물의 대표로 꼽히는 냉이를 재배해 겨울철 농한기 소득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마을 김형철씨(68세)는 9월에 씨를 뿌리면 오는 3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한데다 씨 뿌린 뒤 별도의 웃거름 없어도 돼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마늘보다도 실질소득이 높다고 한다.
또 지난해 3,300㎡(1천평)에서 6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가격도 4kg 1봉지당 평균 17,000원에서 20,000으로, 하루에 1명이4kg 10봉지 정도를 수확한다. 수확된 냉이는 매일 아침 광주 농수산물공판장으로 판매된다.
전남.남부권/최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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