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면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휴경지에 면 특화작물인 흑찰옥수수를 식재하여 풍성한 수확을 앞두고 있다
단순 노무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소득 사업으로 전환하고자 휴경지 7,114㎡를 임대하여 경작된 흑찰옥수수수는 지역 전문가의 자문과 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땀을 바탕으로 정성껏 가꾸어졌다
삼기면 흑찰옥수수는 특유의 쫄깃한 맛과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특성으로 한 번 맛 본 사람들은 꼭 다시 찾는 인기 농산물이다.
특히 6월말 태풍 메아리의 강풍에도 잘 버텨 작황이 좋은 흑찰옥수수는 한참 수확기에 접어들어 입소문을 통해 전량 판매되고 있으며 맛의 차별화로 타 지역의 옥수수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생산된 흑찰옥수수는 7월 30일(토) ‘면민의 날과 흑찰옥수수 축제’ 때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전남동부권/정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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