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전남도청이 무안군 삼향면에 이전함에 따른 도시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회에 걸쳐 남악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무안지역에서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촌마을 현장 체험을 통한 농촌문화 체험과 우리군 문화를 알게 하기 위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잘 알려진 2개 마을을 방문해 체험을 실시했다. 백련흑콩마을(일로읍 복용 5리)에서는 연근피클과 연잎쌈밥 만드는 전통을 실습했고, 약초골 한옥마을(몽탄면 약곡리)에서는 약선 비빔밥을 만드는 요리 실습과 양파껍질을 이용한 천연염색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무안생태갯벌센터′와 ′오승우미술관′의 방문 관람을 통한 무안군 문화배우기 등의 프로그램 체험으로 무안군민으로서 군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 남악주민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2개반 90명이 참여하였는데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남악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시농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서부권취재본부/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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