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마늘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추진
- 노약자, 여성농업인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 일손 지원
입력날짜 : 2011. 05.31. 16:33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양파․마늘수확기와 모내기철이 겹치면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가 일손 돕기에 나선다.
31일 무안군에 따르면 농촌 일손돕기에는 무안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모두 참여하게 되며, 관내 기관․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양파수확 성수기인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지역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 제3함대 사령부(사령관 문병옥)도 6월1일부터 15일까지 연인원 300 여명(1일 30명)의 장병들이 노약자, 여성농업인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14개 농가, 50,242㎡의 양파․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9일동안 1일 50명씩 연인원 450 여명이 일손돕기 지원을 하는 등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청과 읍면에 설치하여 운영중인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며 "적기 영농이 어려운 노약자, 부녀자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주 전남 서부권취재본부/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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