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재난발생에 대비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첫날 대규모 풍수해 등 극한기상 대응훈련, 둘째 날은 테러·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 마지막 날은 지진대비 대피훈련으로 실시되며 현장대응훈련과 시스템훈련을 병행해 실시된다.
특히 5월 4일에는 청양읍 읍내리 은혜아파트에서 소방서와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진에 대비한 인명구조 및 화재발생 수습 현장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훈련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캠페인 전개,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감지기 설치를 통해 군민홍보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현장훈련 참관, 군민평가단과 참관단 운영 등 군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훈련을 위해 지난 12일 훈련 T/F팀 구성 및 유관기관등과 합동회의를 개최했으며, 22일에는 훈련상황실 근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내달 3일에는 사전 예행연습을 통해 훈련당일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장 훈련을 위해 다음달 3일과 4일 청양읍 은혜아파트 주변 하상주차장에 대한 주차 금지와 차량 통행 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니 만큼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군민 여러분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