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구리남양주시회(회장 최근춘) 회원 30명과 구리시청 관계 공무원 2명은 자매도시인 삼척시에 폭설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3일 삼척시를 방문했다.
최근 잇다른 기상이변으로 기록적인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아 자매도시인 삼척시청의 도움으로 이종영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4동(약 400평)을 철거하고 복구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피해 농가의 마음보다 더 무거울 사람은 없겠지만, 이날 봉사자로 간 최 회장은 “빠른 시일내에 피해 농가들이 힘을 내어 다시 정상 생활을 했으면 한다. 또한,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임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에도 제설장비인 15톤 덤프트럭 1대와 그레이다 1대를 긴급 지원하여 자매시로써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2001년 3월, 양 市 간의 자매 결연 후 수차례의 시 행사 및 지역특산품 상호 교류 활동외에도 복구활동 지원과 같은 훈훈한 교류 활동도 기대된다.
강원/석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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