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인구가 지난 1년간 5,42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10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272,631명으로 지난 해 10월 대비, 5,42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월 200~300명 선으로 늘어나던 것이 10월 한 달 동안 2,252명이 증가했다.
이같이 2천명 이상이 급증하게 된 것은 최근 주민등록직권말소자의 거주지 불명 등록이 이뤄지면서 인구와 세대에 포함되지 않았던 2,051명이 일괄 주소지 등록 처리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관외 전입 등을 통해 꾸준히 늘고 있는 사회적 인구 증가분(198명)과 자연증가분이 보태지면서 월 별 인구증가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년간 주민등록말소자 등록을 제외한 순수 증가인원은 3,370명으로 최근 연간 3천~4천명의 인구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춘천/ 석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