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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먹다 남은 약은 관내 약국이나 보건소로 가져오세요!

전남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가정 내 폐의약품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강진군 약사회와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 무상 수거사업’을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이에 군은 관내 약국 20개소와 보건지소 10개소, 강진군보건소에 각각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무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해 모두 강진환경정화센터에서 매월 한차례 안전하게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가능한 의약품인지 안내를 받고, 사용 할 수 없는 의약품은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또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먹다 남은 폐의약품을 일반종량제 봉투나 하수구를 통해 버릴 경우 하천과 토양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