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동제미술전시관에서 자연염색 그림전이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고민규씨는 앞으로도 자연염색 그림전이 더욱더 활성화돼 문화사업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고민규 자연염색연구회 회장
이날 그림전에는 미술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미술 분야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15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자연염색을 관람했습니다.
행사에는 한국 무용을 비롯해 소리, 기타 연주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자연염색은 자연에서 얻어온 식물성 염료와 동물성 염료, 광물성 염료로 작품을 제작하는 미술입니다.
그림전에 참여한 이경숙씨는 천염염색이란 표현은 일본에서 쓰는 단어이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염색이 아닌 자연염색으로 알려 지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 이경숙 자연염색연구회 회원
앞으로 이러한 전시회가 단순한 염색전과 그림전 보다는 전통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변화 시키는 과정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높이고 전통을 현대화하는 교육적 의미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DBS뉴스 박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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