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디엠제트박물관(관장 이낙종)에서는 7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3개월 간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을 활용한 조형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설치작품은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의 녹슨 철조망을 활용했다. 전후세대인 젊은 설치미술 작가(진예)의 분단 현실에 대한 시각과 통일 미래의 희망을 ‘내일’이라는 주제로 재구성했다.
196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된 DMZ의 철책은 이제 그 수명을 다하고 새롭게 교체되고 있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물이 DMZ박물관에서 평화와 생명을 염원하는 설치미술로 재구성된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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